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의 서재응(28)이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서재응은 30일(한국시간) 톨레도 머드 헨스(디트로이트 산하)전에 선발 등판, 8⅓이닝 동안 탈삼진 9개를 잡아내며 6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 6승(2패)째를 거머쥐었다. 노포크의 3-1 승.
서재응은 아웃카운트 2개를 남겨 놓고 마운드를 후안 파디야에게 넘겨 아깝게 시즌 첫 완투는 놓쳤다. 시즌 방어율은 2.99로 낮췄다. 이날 기록한 탈삼진 9개는올 시즌 최고 기록이다.
이로써 서재응은 마이너리그에서 12연속 퀄리티스타트를 펼치며 안정되고 일관성 있는 투구를 과시했다.
그는 14경기에 등판, 90⅓이닝 동안 탈삼진 90개를 기록하며 이닝당 한 개씩의 삼진을 솎아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