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화(VoIP) 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대중화되고 있다.
삼성네트웍스는 정보통신부로부터 10만개의 070 인터넷 전화번호를 추가로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인터넷 전화 서비스는 초기에는 070 식별번호에 대한 인지도 부족, 발신 장애 등으로 가입자가 크게 늘어나지 못했지만 올해부터는 다양한 부가기능과 저렴한 요금을 선호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삼성네트웍스는 지난 2004년 12월 10만개의 번호를 확보했으나 올 10월 말 현재 가입자 번호가 8만4,000개에 달해 추가로 번호를 확보하게 됐다. 삼성네트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저렴한 요금을 내세워 인터넷전화를 대중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