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교수, 월산민속학술상 수상

월산민속학술상운영위원회(위원장 최인학)는 올해 제8회 월산민속학술상 저술상 부문 수상자로 ‘한국민속문화대사전’(도서출판 창솔ㆍ2003)을 펴낸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김용덕(62) 교수를 최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학위논문상 부문 수상자로는 지난해 ‘20세기 금천지역 연안이씨 종중의 지속과 변화’라는 박사학위 논문을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제출한 중앙대 이대화(39) 강사가 선정됐다. 월산민속학상은 원로 민속학자인 월산(月山) 임동권(85) 박사의 뜻을 받들어 민속학 발전에 기여한 저서를 집필한 학자에게 ‘저술상’을 수여하고 석사 또는 박사학위 논문으로 우수한 논문을 집필한 연구자에게는 ‘학위논문상’을 준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한국민속학자대회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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