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03230)=채권단과 4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 조인식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에 진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2,300억원의 채무액중 400억원의 출자전환에 이어 하반기에는 600억원 규모의 자산 매각을 통해 부채를 상환할 방침”이라며 “나머지 1,300억원의 채무액과 관련한 이자비용은 영업활동으로 감당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2002 사업년도에 632억원의 자본잠식을 기록해 지난 4월1일자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