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금리가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전 수준으로 내렸다.
보람은행은 22일 아파트담보 가계대출금리를 연 15.5%에서 1.8%포인트 인하, 13.7%를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가계대출금리는 IMF 체제 이전 수준으로 들어섰다.
보람은행은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인하에 이어 기업구조조정이 마무리되는대로 현재 14.7% 수준인 개인신용대출금리도 13%대로 내리고 가산금리 체계도 단순화하겠다고 밝혔다.
보람은행의 아파트 담보대출의 대출한도는 담보가용가액의 80%까지로 최고 2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보람은행은 가계대출금리 인하와 함께 현재 25%인 연체대출금리를 4%포인트 내려 21%를 적용키로 했다.【권홍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