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새천년을 맞아 협력업체와 공동기획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했으며 「밀레니엄 2000 ONLY SHINSEGAE」라는 상호를 지난 9월초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상품은 「신세계 밀레니엄 2000」이라는 별도의 상표 및 스티커가 부착되며 같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동일 품질의 상품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상품 종류는 샤데이, 아이비하우스 등 PB(자체상표) 의류를 비롯 일반 유명브랜드 여성정장, 패션단품, 잡화, 액세서리, 가전, 식품류, 스포츠 등 300여품목으로 각 브랜드별로 2~5개씩 개발됐다. 이들 상품은 본점 1층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룸에 전시, 고객들이 쉽게 접할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아듀 20C」, 「1999~2000」문자가 박힌 사과, 밀레니엄 로고 넥타이, 2000학번용 기념반지, 2000년 탄생아기용 헤어밴드, 2000년 기념 와인으로 특별생산된 프랑스 보르도산 밀레니엄 와인, Y2K 귀걸이·반지·브로찌 등 특이하고 재미있는 기념상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