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기업/현대증권] 전략상품.. BUY KOREA 펀드

명성에 걸맞게 현재 바이코리아 펀드의 수탁고는 11조원에 이른다. 하지만 현대증권은 성에 차지 않는 듯하다. 100조원대의 펀드를 꿈꾸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는 『몇 년 안에 미국의 대표적인 주식형 펀드인 마젤란펀드와 같은 세계적인 펀드와 경쟁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자신한다.현대증권이 내세우는 바이코리아 펀드의 장점은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가 맡아 관리한다는 것이다. 현대는 『경제분석·업종분석·종목분석·매매기법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대투신운용의 대표급 펀드매니저들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관리·운용한다』고 자랑한다. 철저한 고객자산 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경영진을 포함한 투자결정위원회는 분야별로 조사분석 및 가치평가 점검을 실시하고, 독립적인 위험관리팀은 규정이나 투자 가이드라인의 준수 여부를 감시한다. 주식투자는 기업의 내재 가치를 분석해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에 주로 투자하며, 성장성이 유망한 종목에도 일부 투자한다. 또한 주식운용의 핵심인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기업 가치 평가모델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특히 주식을 운용할 때 손실을 제한해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하도록 하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는 업종 및 종목별로 분산 투자하여 위험을 분산시키는 안정 위주 방식은 바이코리아 펀드의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익치(李益治) 회장은 『바이코리아 펀드의 발전은 국가 경제회복과 더불어 고객의 실질적인 부의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며 『실업자의 수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100조원의 펀드가 조성되면 100억원씩의 자금을 1만개의 중소기업에 투자할 수 있고, 그럴 경우 1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홍준석기자JS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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