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토피아] 중견업체들도 글로벌시장 '도전장'
현대정보등 특화사업 앞세워 시장개척 나서
임지훈 기자 jh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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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기술, 대우정보시스템 등 중견 IT서비스 업체들도 금융, 의료 및 선박 분야 등 특화된 사업분야를 강화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대정보기술은 자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금융, 의료부문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무선인식(RFID)와 바이오 등 신수종 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도 적극 검토 중이다.
현대정보기술은 99년 대규모 해외 시스템통합(SI) 사업인 ‘베트남 중앙은행 지급결제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 2005년엔 파키스탄 중앙은행의 금융 전산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앞으로 베트남과 파키스탄을 해외 시장 공략의 거점으로 삼고 인도네시아 등 인접국의 금융, 의료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최근 IT서비스업체인 지오에스엠(GEOSM)과 유통 전문업체인 네비텍의 인수를 결정했다. 지오에스엠은 매출 규모 100억원의 선박 설계 및 조선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업체. 선박 건조 전 과정의 설계 능력 및 선박 건조 ERP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박과 관련해 종합적인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대우정보시스템은 선박 엔지니어링 아웃소싱 분야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지오에스엠의 조선관련 경험과 선박설계 역량과 자사의 IT서비스 역량과 결합시켜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으로 진출을 시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조선 기자재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부가가치를 높여갈 방침이다.
입력시간 : 2007/11/28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