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계작동의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성 및 융합적 사고를 길러주는 기계제작대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오는 10월 26일 ‘기계와 놀이의 융합, 내가 만든 오토마타 장난감’이라는 주제로 ‘2013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토마타(Automata)란 간단한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을 의미한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오는 30일까지 기계연구원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아이디어 스케치 및 작품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스케치 및 작품 기획서 예선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자 60명을 선정하며, 학생들은 행사 당일 제공된 재료를 이용해 예선에서 기획한 작품을 직접 제작해 시연하고 발표하게 된다.
본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1명), 대전시 교육감상(1명),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1명), 한국기계연구원장상(9명)이 각각 수여된다.
최태인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은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과학꿈나무들이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를 증진시키고, 기계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