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5일 LG전자[066570]의 2.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2.4분기 매출액은 휴대전화 출하량 감소와 디지털 디스플레이 부문의 계절적 수요 감소 등으로 전분기대비 7.9% 줄어든 5조3천3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영업이익은 1천58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1천4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노 애널리스트는 "휴대전화 부문 적자 등 영향으로 2.4분기 실적이 부진하지만, 주가는 이미 과매도 상태"라며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한 영업이익이 10% 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점에서 추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