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브라질·베트남 간다

넥슨, 양국 서비스社와 계약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브라질과 베트남에 진출한다. 넥슨은 브라질 ‘레벨업 인터렉티브’, 베트남 ‘비나게임’ 등 양국의 게임 서비스사와 메이플스토리의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슨은 오는 5월 브라질과 베트남에서 메이플스토리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메이플스토리의 진출국가 수는 기존 58개국에서 60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비나게임사는 넥슨의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를 비롯 베트남 인기 게임인 ‘소드맨 온라인’ 등 다양한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레벨업 인터렉티브사는 라그나로크, RF 온라인 등 다수의 한국 게임 서비스 경험을 가지고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현재 전 세계 58개국, 8,3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온라인게임이다. 류인선 넥슨 실장은 “쉬운 조작과 깜찍한 그래픽 등 메이플스토리만의 게임성은 브라질과 베트남에서도 분명 좋은 성과를 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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