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고괴담5-동반자살'이 15세 이상 관람가를 확정했다. 제작사인 씨네2000은 16일 '여고괴담5-동반자살'(감독 이종용)이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18일 개봉해 올해 한국 공포영화 중 첫 포문을 여는 '여고괴담5…'는 이로써 여고생을 포함한 15세 이상 청소년의 관람이 가능하게 됐다. '여고괴담5…'는 당초 "여고생들이 죽음을 맹세하는 이야기 등이 청소년의 모방할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바 있다. 재심의된 버전은 12일 언론시사회에서 공개한 것과 같은 내용으로 러닝타임이 총 88분이다. '여고괴담5…'는 죽을 때도 함께 하자는 피의 우정을 맹세한 친구 중 한 명이 먼저 자살하면서 이후 남겨진 친구들에게 찾아온 의문의 죽음과 공포를 그렸다. 5천54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서 선발된 오연서, 장경아, 손은서, 송민정, 유신애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