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강경기 침체로 끝없는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9월 톤당 86달러까지 하락했던 고철 수입가격이 최근 반등세로 돌아서며 100달러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앞으로의 동향에 관심.미국 동부산 고철가격은 지난 9월초 톤당 100달러가 무너지며 80달러 중반까지 하락했지만 지난달 중순부터 반등세를 보이면서 최근 96달러까지 상승.
전기로업계 관계자는 『고철 가격의 회복은 가격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정도로 분석된다』며 『이달 중순께 100달러선 회복이 거의 확실시된다』고 예상.
그는 『건설업계의 압력으로 철근 가격을 내려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판에 원자재인 고철가격까지 오르고 있어 진퇴양난』이라고 실토.【김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