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은별컴퓨터센터' 게임SW 개발

지난 95년에 창립된 북한의 `은별컴퓨터기술무역센터'는 게임소프트웨어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在日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가보도했다.이 신문은 은별컴퓨터기술무역센터가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10명의 연구사들이근무하고 있는 `인공지능실'이라고 밝히고, 이곳에서는 특히 바둑, 장기, 체스 등지능게임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센터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국제무대에 출품하기 시작했고,대표적 프로그램으로는 제3차 호스트컵 세계컴퓨터바둑대회(97.8, 일본)와 잉그컵세계컴퓨터바둑대회(97.11, 미국)에서 각각 5위와 4위를 차지한 바둑프로그램<은바둑>외에 조선장기소프트웨어, 1백50개의 묘수풀이, 마작 등이 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한편 조선신보는 이 센터에는 평양제1고등중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컴퓨터프로그램을 전공한 평균연령 26세의 연구사 36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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