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부경찰서는 18일 여성들의 가방을 날치기하거나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혐의(강도상해)로 이모(20)씨를 구속하고 10대가 포함된 일당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군 등 4명은 지난 1월 13일 오전 6시10분께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길을 걷는 60대 여성을 밀쳐 넘어뜨린 뒤 14만 원이 든 가방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모(18)군 등 2명은 지난해 6월 서구 토성동에서 오토바이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친구, 선후배 사이로 일명 ‘가출팸(가출패밀리)’을 결성해 모텔에서 생활했으며 가방 날치기 등 모두 6차례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