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프라(126600)가 성장성 대비 저평가 돼 투자 매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금융투자는 19일 보고서에서 “코프라는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업체”라며 “자동차 소재에 집중해 자동차 경량화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외연을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또한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6.6% 증가한 192억원, 매출액은 1,19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현기차 그룹의 EP소재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공장과 신제품 출시 효과로 해외매출이 올해 269억원에서 내년 473억원으로 75.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코프라의 현재 주가는 2015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1배에 불과하다”며 “성장성 대비 밸류에이션이 저평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