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남매 가족의 희로애락 ■ 피플 세상속으로 (KBS1 오후 7시 30분) 경기도 포천의 박영철·이점임씨 부부는 직장인 큰아들부터 코흘리개 아이 가지 10남매를 키운다. 의료보험증도 주민등록등본도 두 장인 이 집은 아이들 때문에 하루종일 정신이 없지만, 집안엔 언제나 웃음꽃이 떠나질 않는다.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이들 가족을 만나본 다. 인간 문화재 꿈키우는 수동이 ■ 사과나무 (MBC 오후 7시 20분) 경북예고 3학년 김수동군은 학교에서 소문이 자자한 문제아. 계속되는 가출과 전교 꼴지에 가까운 성적은 그를 방황으로 몰고 갔다. 그러나 지금 수동이는 하루종일 사물놀이 연습에 매달리며 '인간문화재'의 꿈을 키워가 고 있다. 사물놀이의 '전문가적 경지'에 오른 수동이가 '사과나무 장학생'에 도전한다. "결혼 못한다" 버티는 단비 ■ 흥부네 박터졌네 (SBS 오후 9시 20분) 단비가 부모님 허락없이는 결혼할 수 없다고 버티자 영구는 자기에겐 부모 님이 안계시다며 아무말 하지 말라고 짜증을 낸다. 점순은 순자를 찾아가영구가 충격을 받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자신의 재산을 뺏으려는 것으로 오해하는 순자는 영구가 자기 아들임이 분명하니 신경 쓰지 말라고 소리를 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