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는 지난 5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회 '상하이 바우마(SHANGHAI BAUMA) 2002' 건설중장비 전시회에 참가, 중국 현지 대리상들로부터 총 2,000만달러어치의 굴삭기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대우종합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내 현지법인에서 생산하는 전기종을 출품했으며, 중국 현지 딜러와 고객을 초청해 제품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ONEXPO' 및 프랑스 파리의 'INTERMAT'와 더불어 세계 3대 국제 건설기계전시회로 꼽히는 바우마 전시회에는 고마쓰ㆍ히타치 등 전세계 300여개 회사가 참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워크아웃 졸업후 건실해지고 있는 회사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특히 중국내 판매망 안정화 및 신규고객 유치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