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황] 막판 낙폭 줄여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장 막판 낙폭 축소로 1,260선은 지켜냈다. ◇유가증권시장=24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7.98포인트(0.63%) 떨어진 1,263.35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미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선ㆍ현물 동반 매도로 지수는 장 중 한때 1,250선까지 후퇴했다. 그러나 일본 증시의 상승 소식 및 외국인의 선물 매도 축소가 이어지며 낙폭은 줄어들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49억원, 471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2,39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증권업종이 규제개선 기대감으로 1.67% 올랐고 의료정밀(1.39%), 기계(0.67%), 통신업(0.5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3.65%), 철강, 금속(-1.94%), 종이, 목재(-1.7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51% 하락하며 58만원대로 내려 앉았고 하이닉스(-4.20%), LG필립스LCD(-2.42%)도 각각 하락했다. 특히 롯데쇼핑은 5.46%나 하락해 32만원대로 물러났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도 2.95포인트(0.53%) 내린 548.68로 마감하며 2일 연속 하락했다. 개인이 13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억원, 2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 정밀기기(2.63%), 방송서비스(1.08%), 금융(0.94%)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고 통신서비스(-2.35%), 건설(-2.19%), 운송(-2.19%) 등은 약세였다. CJ홈쇼핑, GS홈쇼핑 등 홈쇼핑주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동반 상승했고 NHN도 1.51% 올랐다. 반면 아시아나항공(-2.01%), 하나로텔레콤(-0.78%), 휴맥스(-1.16%), 다음(-2.01%) 등은 하락했다. 서린바이오가 단백질 관련칩을 개발, 특허 출원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인프라밸리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9.29% 상승했다. ◇선물시장=코스피200 9월물은 0.90포인트 떨어진 164.10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4,790계약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34계약, 3,372계약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20만8,134계약으로 전날보다 5만1,525계약 늘었다. 선ㆍ현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0.17을 기록, 콘탱고로 돌아섰다. 입력시간 : 2006/07/24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