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9일 현대중공업의 8월 영업실적이 순항하고 있다며 ‘매수’투자의견과 14만1,000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송재학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의 8월 매출액이 1조618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35.5% 증가했으며 1~8월 누계 매출액도 7조8,167억원으로 18.6%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외형 급증세가 조선 및 엔진시장의 호황과 함께 전기전자 및 건설장비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조선 및 해양 부문의 수익성 상승 반전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전체 이익 규모도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어 현대중공업의 올해 매출액은 12조4,537억원, 영업이익은 7,251억원, 경상이익은 8,157억원으로 작년 대비 20.3%, 698.1%, 216.4%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