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제7 홈쇼핑' 공영TV홈쇼핑 사업권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
31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공영TV홈쇼핑 사업자 승인접수 결과 중기유통센터 컨소시엄 한 곳만 신청했다.
컨소시엄에는 중소기업청 산하기관인 중기유통센터와 농협·수협 등이 참여했다. 중기유통센터가 400억원을 출자해 50%의 지분을 갖고 농협 360억원(45%), 수협 40억원(5%) 등을 각각 출자하는 구조다.
미래부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자 적격성을 판단한 후 2015년 1월 중순께 최종 승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단독신청이기 때문에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는 한 중기유통센터 컨소시엄이 사업권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법인등록·방송준비 등의 절차를 고려할 때 공영TV홈쇼핑의 정식 개국은 오는 7월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영TV홈쇼핑은 TV홈쇼핑 채널로 일곱 번째 사업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