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비스업 비중 70~80%
대전지역 5개 자치구별 산업구조 분석이 나와 관심을 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98년 현재 대전시의 산업구조는 농림어업 0.7%, 광공업 23.22%(제조업 23.2%), 전기ㆍ가스ㆍ수도업 1.2%, 건설업 12.7%, 서비스업 및 기타 62.2% 등으로 서비스업 및 기타부문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농림어업의 경우 유성구(2.0%)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가 1.0%미만이었고 광공업은 대덕구가 62.9%를 보이며 대전지역 산업기반임을 보여준 반면 나머지 4개 자치구는 3.2~7.4%정도에 머물러 산업기반의 취약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건설업은 동구가 21.3%, 서구 16.8%, 중구 14.8%, 유성구 10.2%, 대덕구 6.4% 순으로 나타났고 서비스업은 중구가 81.1%로 가장 높았으며 유성구 80.4%, 서구 77%, 동구 68.9%, 대덕구 30.1% 등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자치구별 지역내 총생산규모도 차이가 발생해 대덕구가 3조1,634억원을 가장 많았고 서구 2조1,099억원, 중구 1조6,904억원, 유성구 1조5,526억원, 동구 1조4,020억원 순이었다.
대전시는 자치구별 경제규모, 산업구조 등을 분석함으로써 지역간 균형있는 개발계획 수립은 물론 성장유망지역 및 특화산업육성지역선정 등에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珉炷?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