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색채와 소리로 심리치료를 할수 있는 휴대폰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팬택은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내에서 가장 큰 외부창과 전화발신자 사진표시, 심리치료기능 등을 탑재한`S2 `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이 제품은 휴대폰 외부LCD가 국내에서는 최대인 1.3인치 크기에 26만컬러를 장착했으며 색채와 소리로 심리치료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휴대폰은 소리와 빛, 주파수를 이용해 심리치료 효과를 볼수 있는 음색상호변환기술을 세계 최초로 탑재해 휴대폰을 통해 명상ㆍ행복ㆍ즐거움ㆍ집중ㆍ환상 등 5가지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전화를 건 상대방의 사진을 저장해 놓으면 전화수신시 전화발신자의 얼굴이 외부창에 뜨고 폴더를 열지 않고도 수신메시지 및 통화목록 등을 체크할 수 있다.
S2는 CCD(Couple Charged Device) 11만화소에 내장 플래쉬, 64화음 등 을 장착, 이번 주중 SK텔레콤을 통해 40만원대에 공급된다.
이성규 팬택 사장은 이날 제품발표회를 통해 “심리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기능을 갖춘 S2를 30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사장은 “팬택계열의 국내 유통확대를 위해 내년 상반기내에 자체 유통망을 구성할 계획으로 현재 내부적인 작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올해안에 연구인력을 450명에서 600명으로 늘리고 수출지역도 중국과 중남미 편중에서 러시아, 동남아, 인도 등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