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대표상품LG투신운용은 주식형·채권형 수익증권, 뮤추얼펀드 등 다양한 간접투자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주식형 수익증권으로는 매직SPOT, 밀레니엄 파트너 프론티어, LG-로이드 죠지등이 있고 공사채형 수익증권으로는 안정·고수익을 추구하는 시가평가 적용 대상인 트윈스 신중기 펀드가 있다. 매직SPOT은 가입자격과 투자금액의 제한이 없으며 펀드의 존속기간이 최초설정일로부터 6개월인 펀드이다.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달성시점에, 미달성시에는 6개월 후에 해지된다. 조기상환이 가능한 기준가는 3개월이내 1,150원(성과보수후 13.5%), 6개월이내 1,120원(성과보수후 10.8%)이다. 이 펀드의 운용은 박종규팀에서 담당하며 주식에 20~90%, 채권 및 수익증권등 유동성자산에 10~80%, 기타 주가지수선물 및 주가지수옵션등에 투자한다. 매직SPOT의 장점은 펀드규모를 30억~50억원 정도로 하여 발빠른 매매를 통해 이익을 확보, 6개월 이내 조기결산하는 것이다. 초단기 고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 적합한 상품이다. 단점은 약관에서 정한 출금사유 이외에는 중도환매가 안되므로 목표달성시 또는 펀드 만기시까지 환금성에 제약을 받는다는 점이다. 밀레니엄 파트너 프론티어의 투자기간은 3개월이상 제한이 없다. 펀드의 운용은 역시 박종규팀에서 담당하며 펀드내 편입종목은 KOSPI 중심의 우량종목이다. 중도해지가 가능하나 90일미만 출금시에는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징구한다. 이 펀드는 주식편입 비중의 탄력조정으로 이익극대화를 추구하므로 투자기간 3개월 이상의 중장기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LG-로이드죠지의 투자기간은 1년이상이다. 이 상품은 영국의 로이드 죠지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LLOYD GEORGE INVESTMENT MANAGEMENT)가 운용자문을 담당한다. 기본적 분석에 위한 우량주에 주로 투자하므로 장기투자 성향의 고객에게 적합하다. 중도해지는 언제든지 가능하나 1년미만 출금시에는 약관에서 정한 수수료를 징구한다. 채권형 수익증권인 트윈스 신중기는 채권의 시가평가가 적용되는 6개월이상 투자가능한 공사채형 펀드다. 최용호팀에서 운용을 담당하며 채권매매를 통해 이익을 극대화한다. 금리 상승국면에서는 금리선물이나 채권선물로 헤지한다. 편입대상은 국공채와 AA등급 이상인 회사채, 투자적격등급중 A2 이상인 CP, 우량은행 CD 등으로 제한한다. 중도해지는 가능하나 90일미만 출금시에는 이익금의 70%, 180일미만 출금시에는 이익금의 20%를 수수료로 징구한다. 뮤추얼펀드는 박종규팀장이 운용하는 트윈스 챌린지 펀드, 트윈스 비전일호 증권투자회사가 있다. 트윈스 챌린지 펀드는 주식에 90%이하, 채권등에 10%이상 투자하며 주식비중 내에서 헤지투자를 한다. ◇펀드운용철학 LG투신운용의 운용철학은 「안정적인 수익확보를 위한 가치중심의 투자와 효율적인 리스크관리투자」로 요약할 수 있다. 가치중심 투자는 기본적 가치분석에 입각해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에 중점 투자함으로써 시황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이러한 원칙하에 펀드매니저 1인의 투자판단 리스크를 최소화히기 위한 팀제 운용을 제도화했다. LG투신운용은 선진투자기법을 습득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외국자산운용회사와 공동운용하는 주식형 수익증권을 만들었다. LG-로이드죠지 펀드는 아시아 투자에 전문성을 확보한 영국 로이드죠지사와 공동운용하는 펀드다. ◇대표 펀드매니저 LG투신운용의 대표 펀드매니저는 박종규(朴鍾奎)팀장이다. 朴팀장은 82년 한국투신에 입사, 92년부터 94년까지 최우수 운용역으로 선정됐다. 3년 누적 수익률 1위를 기록했으며 47일만에 보장형 펀드 2개의 수익률 20%를 달성 조기 결산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朴팀장은 LG투신의 대표상품인 매직SPOT과 뮤추얼펀드인 트윈스 챌린지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LG-로이드죠지펀드를 공동운용하는 로이드죠지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애들린 코 수석펀드매니저는 아시아시장 투자경력이 17년이다. 한국 주식투자도 10년이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영국에서 화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런던경영대학원 MBA출신이다. LG투신측의 유정상(劉政相)부장은 코리아유로펀드등 해외펀드 자문경력이 10년이상이고 홍콩소재 쥬피터애셋매니지먼트에서 3년이상 펀드매니저로 활동한 베테랑이다. /정명수 기자 ILIGHT3@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