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선물 전망] 지수선물.. 상승기대 높아

그러나 외국인투자자의 현선물 매도가 지속되고 유가상승이 계속되는 만큼 상승폭은 제한적일 수 있으며 공적자금 투입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냉담할 경우 뜻밖의 결과가 나올수도 있다.CD금리 선물은 폭발적인 거래량증가를 바탕으로 큰 폭으로 오르내릴 가능성이 높다. ◇지수선물 지수선물은 지난주말 극적으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17일 오전장만해도 급락의 분위기였으나 정부의 대책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확산되며 사자세가 팔자세를 압도했다. 이어 열린 미국 증시에서도 다우지수가 소폭이나마 반등, 주초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950선부터 첩첩히 쌓인 매물벽과 가파른 유가상승등이 걸림돌이어서 상승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지만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높다. ◇CD선물 CD선물은 사흘동안의 하락세를 끝내고 17일 소폭 상승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거래가 대량으로 이뤄진 것은 금융시장의 향방을 두고 시각이 엇갈렸기 때문이다. 이날 매매의 대부분이 헤징성이기 보다는 투기적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일단 한방향으로 가격이 자리잡을 경우에는 정리매물이 급격히 흘러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달러선물 엔달러 환율의 상승과 함께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주 원달러 선물은 11.20원이나 상승함으로써 매수자들이 큰 이익을 남겼다. 이번주는 이익실현매물과 금융시장 안정으로 원달러 선물이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강용운기자DRAG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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