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홈런기록을 깬 맥과이어의 홈런볼이 100만달러 이상에 팔릴 것으로 보인다.건지경매소는 4일 『세인트루이스 카르디널스팀의 강타자 마크 맥과이어가 지난해 세계 홈런기록을 깬 야구공이 오는 12일 실시되는 경매에서 100만달러이상을 호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타리카에서 단돈 몇달러에 제작된 이 야구공은 지난 9월 27일 맥과이어가 시즌 70개의 홈런을 날리면서 스포츠사에 새로운 전설이 되었다.
지금까지 시즌 세계 최다 홈런기록은 지난 61년 뉴욕 양키스팀의 로저 매리스 선수가 기록한 61개였다.
지난해 9월27일 맥과이어가 친 홈런볼이 관중인 필립 오즈츠키씨가 않은 외야석에 떨어지자 그는 즉시 이 공이 홈런볼이라는 사실을 인증받은 후 지금까지 은행 금고에 보관해 왔다.
한편 맥과이어의 70번째 홈런볼은 맥과어어가 날린 63번, 67번, 68번째 홈런볼과 마지막까지 홈런경쟁을 벌였던 시카고 커브스팀의 새미 소사가 친 홈런볼 3개와 함께 경매에 붙여질 예정이다. 【이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