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정무역학회, ‘신무역시대의 무역구제 체계 운영방향’ 세미나 개최

국제공정무역학회는 9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신(新)무역시대의 무역구제 체계 운영방향’을 주제로 무역구제제도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제공정무역학회의 이번 세미나는 미국, 유럽연합(EU) 등 거대 경제권과 잇따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한 한국의 무역구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국내산업 보호를 위한 무역구제제도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국제공정무역학회 소속 교수를 비롯해 법무, 회계법인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무역구제제도 발전과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1세션에서는 ‘신 무역시대의 주요국별 무역제도 운영현황’을 주제로 주요국의 무역구제제도 운영현황을 살펴본다. 2세션에서는 ‘신 무역시대에 대비한 무역구제 체계 개선방향’을 주제로 무역구제조치의 실효성 제고방안, 중소기업 친화적 무역구제제도 운용전략, 로스쿨 출신 인력의 무역구제 전문인력 활용방안 등이 논의된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하는 국제공정무역학회는 무역구제, 국제통상, 공정무역 등 무역 관련 분야의 조사와 연구 및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무역구제 관련 정책 및 산업계와 협력 및 교류를 통해 국내 공정무역질서 확립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국제공정무역학회는 지난 해부터 정기적으로 상ㆍ하반기에 무역구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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