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KOSEF·사무총장 박진호)이 오는 18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펼친다.창립기념일 하루 전인 17일 상오 11시 대덕연구단지내 재단 강당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치른뒤 지난 20년동안의 재단 활동을 더듬어 보는 기념사진전 「See KOSEF」를 갖는다.
또 이달 안에 「세종시대의 과학기술 정책과 그 현대적 의의의 재조명」이란 주제의 세종대왕 탄신 6백주년 기념도서와 「한국과학재단 20년사」를 펴내 과학기술관련 기관에 보낼 예정이다.
오는 26∼30일에는 서울대 경영관에서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및 국제이론물리센터(ICTP)와 공동으로 「비섭동적인 양자장 이론방법」을 주제로 한 연구결과와 공동연구과제발굴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어 6월2∼6일에는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동서문화센터(EWC)와 공동으로 국내외 석학 50여명을 초청하여 「21세기 기초과학 육성방안」에 대한 국제심포지엄을 마련할 계획이다.<박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