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각국의 금리인하 조치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스위스중앙은행(SNB)이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1.0%포인트 내린 1.0%로 조정했다.
20일 AP통신에 따르면 SNB는 최근 물가하락으로 기존보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어들자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달 들어 벌써 두번째 금리인하 조치로 그 폭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돈다.
SNB는 성명서에서 “국제경제 환경이 크게 악화되면서 스위스 경기가 하강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금리인하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