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신차구입 적기] 중고차 가격 보합세… 준중형 인기몰이

중형차 가격으로 대형차를 살 수 있는 곳이 중고차 시장이다. 중고차 시장은 차량 구입에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된다. 중고차 전문업체들에 따르면 이달 중고차 시장은 가격의 오르 내림이 크지 않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준준형 모델중에서 기아차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며, 중형에서도 로체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대형차의 거래도 활발한 편인데 2008년식 제네시스의 경우 3,000만원대 후반이면 구입할 수 있다. 올해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쏘렌토R은 2009년식을 3,000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살 수 있다. 경차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나오면서 마티즈 시리지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시세 또한 하향세를 보이다가 보합세로 돌아섰다. 마티즈는 2002년식이 300만원대에,2005년식은 400만~500만원대에서 거래된다. 모닝은 2006년~2007년식이 700만~750만원대면 구입할 수 있으나 수요는 조금씩 떨어지는 편이다. 소형차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클릭 2004년식은 500만원대에,2007년식은 750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젠트라X 2008년식은 700만원 후반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신형 베르나 역시 2006년~2007년식이 700만~700만원 후반대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준중형차는 아반떼 시리즈의 인기가 꾸준하다. 아반테HD 2006~2007년식은 1,000만~1,1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포르테는 2008년식이 1,3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준중형차의 시세 역시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준중형은 기아자동차가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는 입소문으로 기아자동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프라이드나 세라토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뉴세라토 2007년식은 800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중형차 또한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NF쏘나타의 인기가 꾸준하다. 2006년,2007년식은 1,300만~1,500만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로체가 쏘나타처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로체이노베이션은 2008년식이 1,6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대형차는 꾸준히 찾는 사람이 많다. SM7, 뉴체어맨, 제네시스 등의 거래가 활발하다. SM7 2008년식은 2,400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고 뉴체어맨 2006년~2007년식은 2,100만~2,500만원대에 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다. 2008년식의 제네시스는 3,700만~3,900만원 후반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는 쏘렌토R,베라크루즈는 인기가 매우 높은 편. 쏘렌토R은 2009년식이 2,900만~3,0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베라크루즈는 2006~2007년식이 2,500만~3,000만원대에서 거래된다. 자료제공:SK엔카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