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시설 고장으로 코스닥시장의 개장시간이 1시간 지연됐다.코스닥시장은 10일 증권업협회 건물의 전기시설 고장으로 개장 시각을 기존 상오 9시30분에서 10시30분으로 1시간 늦췄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마감 시간은 기존대로 3시로 유지, 매매체결 시간이 1시간 줄었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장이 열리기 전인 상오 9시20분께 증권사에 개장시각 지연 사실을 통보해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증권사에서는 이날 개장시각 지연으로 인해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에 매매주문을 못 내는 등 적지않은 불편이 따랐다고 지적했다.
코스닥시장은 지난해 7월 증권업협회와 증권사들이 지분을 참여해 설립한 장외주식 전담 중개회사로 증권업협회 9층에 입주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