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물가와 정부 발표 왜 다를까

통계청, 체험 서비스 선봬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와 일반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물가가 왜 다른지 설명하겠다"고 나섰다.

통계청은 30일 "집집마다 느끼는 물가가 통계청 발표 소비자물가와 왜 다른지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가통계포털 '우리집물가체험하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리집물가체험하기는 우리집의 소득과 지출을 입력하면 정부가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와 '우리집 물가지수'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그래프를 제공한다.

또 전국 평균 가구뿐 아니라 우리집과 소득이 비슷한 다른 집들은 어디에 얼마나 쓰는지 지출 항목별로 비교해 살펴볼 수 있다.

우리집물가체험하기는 국가통계포털(www.kosis.kr)→테마통계→우리집물가체험하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항목별 지출액을 입력하면 우리집물가지수가 그래프로 표시되고 소비자물가지수와 비교가 가능하다. 지수보기, 등락률 보기, 통계표기 등 다양하게 비교할 수 있다. 지출액이 소비자물가 구성비보다 크면 '+', 작으면 '-'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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