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업체·신청방법 등 정보제공서 상담까지PC통신을 통해 병역특례를 모색한다.
천리안, 하이텔, 유니텔 등 PC통신들은 최근 병역특례제도에 관한 정보 제공과 함께 특례업체와 군미필자들을 서로 연결해주고 있어 입대를 앞둔 젊은이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병역특례제도 취업정보」서비스는 링크정보(대표 이재경)가 지난달 23일 천리안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최근 하이텔, 유니텔에서도 관련 서비스에 들어갔다. 나우누리는 이달말부터 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는 산업기능요원과 전문연구요원 제도의 내용과 신청방법, 특례요원을 선발하는 현역(36개월) 및 보충역(28개월) 취업업체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이용자들이 원하는 병역특례 지정업체에 직접 연락할 수 있으며 PC통신에 자격증과 학력을 담은 이력서를 올리면 특례업체들이 이를 보고 구직자를 선발하게 된다. 이밖에도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입대와 병역특례에 대한 궁금증을 온라인으로 상담할 수 있다.
링크정보는 서비스에 들어간지 한달만에 15개 업체가 PC통신을 이용해 병역특례요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용방법은 각 PC통신의 첫 화면에서 「go link」를 입력하면 된다.<김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