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한강변 재건축 잇따라 수주

삼성은 지난달 한남1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용산구 이촌동 왕궁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왕궁아파트 재건축은 18~23층 7개동 300가구 규모의 소규모 재건축사업이지만 한강조망권인데다 40~92평형대의 중대형아파트단지로 건립되는 「알짜배기」 재건축 물량이다. 평형별로는 42평형 39가구 41평형 125가구 58평형 83가구 74평형 41가구 82평형 6가구 91평형 4가구 92평형 2가구. 2001년초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3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난 11차 서울동시분양때 최고 1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삼성리버스위트와 맞닿아 있다. 삼성은 한강맨션 등 앞으로 발주될 예정인 다른 한강변 아파트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마포·용산일대를 삼성타운화 한다는 방침이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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