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38년 만에 첫 여성 부서장


코스콤 설립 38년 만에 여성 부서장이 처음 탄생했다.

코스콤은 1일 발표한 인사를 통해 임지영(사진) 대외협력팀장을 자본시장IT아카데미부서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지영 신임 부서장은 경북대학교 컴퓨터공학과와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91년 코스콤에 입사해 전자인증팀장와 대회협력팀장을 거쳐 이번에 직원 연수계획 및 대내외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는 자본시장IT아카데미부서장으로 임명됐다.

임 신임 부서장은 전자인증팀장을 역임하며 국내 최초 증권업계 공인인증시스템을 개발 운영해 왔으며, 2011년 사회공헌팀장을 맡아 장애인 IT보조기구 지원사업 활성화 등의 공로로 대통령표창 및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코스콤 인사에서는 6명이 신임 임원으로 임명되고 5명이 신임 부서장으로 선임되는 등 22명이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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