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선수권서 싱크로다이빙 권경민-조관훈 '6위쾌거'

한국 다이빙이 사상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권경민(27)-조관훈(25ㆍ강원도청) 조는 25일 열린 2009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0m 싱크로 플랫폼 결승에서 6위를 차지했다. 이전까지는 2007년 멜버른(호주) 대회에서 김진용-오이택 조가 11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 2000년부터 호흡을 맞춰 온 권경민과 조관훈은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1개를 따내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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