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숙일 과학기술처장관과 니이리(Nyiri) 헝가리 국가기술개발위원회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한 제4차 한·헝가리 과학기술공동위원회가 12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렸다.양국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98∼99년중 에너지·의약·신소재 분야에서 「광촉매 제조기술」「에너지 절약을 위한 송전선 승압기술」등 9개 연구과제를 공동추진키로 합의했다. 또 새 협력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단을 상호 파견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광주과학기술원, 서울대 등과 헝가리 부다페스트기술대학 등이 참여하는 공동세미나를 매년 2∼3회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