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는 4일 오는 2007년 11월까지 플랜트 전문건설업체인 치요다(Chiyoda)에 207억원 규모의 공랭식 열교환기 (Air Cooler)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랭식 열교환기는 석유화학 플랜트와 가스전 등에 사용되는 플랜트 설비로 제품을 냉각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수출된 공랭식 열교환기는 중동국가인 카타르의 가스전에 공급되는 물량이다.
S&TC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지난 2004년 매출액의 32%에 달하는 규모”라며 “최근 중동지역의 플랜트 건설 경기 호황에 따라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