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 19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폐수처리장 인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4명이 사망했고, 1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울산 소방당국은 밝혔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났으며 사상자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폐수 저장조 상부 용접작업 과정에서 잔류해 있던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같은 소식에 한화케미칼 주가가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40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일대비 3.18% 내린 1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