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전에 이란 핵시설을 공격하겠다는 이스라엘의 계획이 불발에 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레츠는 이스라엘 수뇌부의 입장 변화 등 여러 가지 정황으로 미뤄 볼 때 연내에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스라엘 수뇌부는 최근 이란 내부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는 등 내부 균열 조짐이 드러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고무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비그도르 리버만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2013년에 이란 정권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