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전기겸용차 도요타 세계 첫 개발

【동경 UPI=연합】 시속 29KM 까지는 전기로 가다가 그이상에서는 휘발유 엔진이 가동되어 보통 차와 똑같은 성능을 내는 꿈의 하이브리드(휘발유·전기 겸용) 자동차가 도요타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돼 12일 성공리에 시운전을 마쳤다. 1리터로 28KM를 달리는 경제성에 기존차에 비해 매연의 50%를 줄이는 환경친화성까지 갖춘 이차의 이름은 「프리우스(PRIUS)」. 프리우스의 최대 매력은 정숙성. 키를 돌려도 조용할 뿐 엔진 소리가 없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차는 미끄러지듯 굴러가지만 여전히 엔진 소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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