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이 LNG선 부품공급 확대로 실적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30일 한국카본은 전일 대비 4.31% 오른 8,4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같은 강세는 전방산업인 조선업황의 호조로 LNG선 부품공급이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변종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LNG선박 예상수주 규모는 30척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LNG선 판넬을 공급하는 한국카본의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또 “지난해 LNG선 부품가격 인상과 바닥장식재 부재료인 글라스페이퍼부문의 호조세도 수익성 개선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카본은 지난해 매출액 1,492억원에 영업이익 186억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