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1ㆍ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에 6일 코스닥시장에서 3.91%(1,950원) 오른 5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컴투스는 이날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61.7% 증가했고 매출액도 248억원으로 121.1% 늘어났다고 밝혔다. 모두 분기기준 사상 최대다. 부문별로는 국내 모바일 매출이 1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의 성장을 거두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고 해외 모바일 매출은 54억원으로 뒤를 받쳤다.
황승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출시한 ‘히어로즈워’의 성과가 양호했으며 5~6개의 게임들이 카카오톡을 통해 양호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2분기에도 카카오톡을 통한 게임출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