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미국에서 최고의 직종으로 선정됐다. 머니매거진과 샐러리닷컴이 성장률ㆍ보수ㆍ업무 스트레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직종 평가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미국 최고 직종’으로 꼽혔다고 CNN머니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고도의 수학적 능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가진 직종으로 경제의 모든 분야에서 필요하며 최근 10년 성장률이 46%에 달하는 등 초고속 성장하는 점이 주요 평가요인으로 제시됐다. 평균 보수도 8만427달러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대학교수(연봉 8,1491달러)와 능력에 따라 20만달러이상의 고소득도 올릴 수 있는 금융자문가(12만2,462달러)가 각각 2ㆍ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인적자원관리자(7만3,731달러) ▦의료보조원(7만5,117달러) ▦시장연구분석가(8만2,317달러) ▦컴퓨터ㆍIT 분석가(8만3,427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내ㆍ외과 의사는 24만7,536달러의 보수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직업적 스트레스가 많다는 이유로 30위에 그쳤으며, 변호사ㆍ치과의사ㆍ광고대행업자 등도 10만달러 이상의 고소득 직종이지만 순위는 20위권 밖으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