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스엠, 아웃도어용 온수매트 사업 진출···사업다각화 목적

글로벌에스엠(900070)이 아웃도어용 온수매트 시장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3일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최근 관계사인 에코누리를 통해 아웃도어용 온수매트인 ‘에코타임 에어온수매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며 “에어온수매트 매출 확대에 따른 사업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에코누리가 출시한 ‘에어온수매트’는 기존 가정용 온수매트의 단점을 개선해 보관과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아웃도어용 에어매트에 온수기술을 결합한 신개념 제품이라는 평가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온수매트 시장은 가정용 제품 위주로 구성돼 있다. 이에 글로벌에스엠은 야외용으로 특화한 에코누리의 에어온수매트를 토대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캠핑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캠핑아웃도어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캠핑 산업 규모는 약 6,0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캠핑 인구 역시 3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