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7일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내 케파 확장 및 한류열풍 수혜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500원(전일종가 1만8,05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고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내 화장품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코스맥스는 지속적으로 중국내에서 케파 확장을 통해 고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현재 상해 공장 내에서도 증축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올해 안으로 광저우 공장도 완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중국 로컬 업체들이 자신들의 브랜드를 갖고 싶어하나 아직은 기술력이 미흡한 수준이기 때문에 생산과 판매를 분리하는 현상은 점차 가속화될 것"이라며 "더불어 한류 열풍으로 인한 한국 화장품 인지도 상승의 영향으로 시장 환경은 동사에게도 유리한 상황이라 판단되어 매수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