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과 중견ㆍ중소기업의 최고경영자(CEO) 130명이 다음주에 열리는 평양국제상품전람회에 대거 참석, 대북사업 투자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이번 평양 방문 경제인 대표단의 경공업분과장인 최성 열린우리당 의원은 11일 “남북경협 CEO 등 130명이 북한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와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주최로 14일부터 4박5일간 열리는 전람회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경제인 대표단은 ▦남북경협 및 국제협력 분과 ▦해운산업분과 ▦경공업 분과(의류ㆍ신발ㆍ비누 등) ▦기반시설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한편 최 의원은 이번 방북 기간 중 북측의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만날 계획이며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