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9일 대우자동차 등 대우그룹 12개 계열사의 분식회계 조사 및 감사보고서에 대한 부실감사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대우그룹 분식회계 조사·감리 특별반」을 설치, 이날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특별반은 5개팀 28명으로 구성되며 내년 6월 말까지 모든 조사·감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이성희(李盛熙·특별반장) 회계감독국장은 『내년 6월까지 조사를 벌여 분식회계와 부실감사에 책임이 있는 회사관계자와 감사인을 가려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