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조치원 전철사업 오는 10월말 완공예정

오는 10월 말 강원도 제천(봉양)에서 충남 조치원을 잇는 충북선 전철사업이 완공될 전망이다. 기획예산처는 1일 충북선 전철사업 완공으로 경부선과 중앙선을 연계하는 ‘중부권 순환 전철망’이 구축된다고 발표했다. 충북선 전철화 사업은 지난 97년부터 올 10월 말까지 8년간 총 2,758억원을 투자해 제천(봉양)에서 조치원간 기존 복선 115㎞를 전철화하는 사업이다. 예산처는 충북선 전철사업 완공은 중부권 화물수송력 증강과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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