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을 주축으로 한 우량 제조주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닥지수가 소폭 상승했다.12일 코스닥시장에서는 현대중공업, 씨티아이반도체, 두일이동통신 등 지수비중이 높은 고가 우량주들에 매수주문이 몰려들면서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0.92포인트 상승한 1백34.04포인트로 마감했다.
특히 오는 10월부터 외국인 주식투자가 1백% 허용되는 벤처기업에 기관 및 일반투자가들의 선취매성 매수세가 집중 유입 돼 눈길을 끌었다.
업종별로도 유통서비스를 제외한 제조, 건설, 금융, 기타업종이 고르게 상승하는 활기를 띠었다.
씨티아이반도체는 주식액면분할에 따른 유동성 개선 기대감 및 외국인 투자허용시기 임박등의 호재에 힘입어 전환신주 포함 상한가를 기록했다.<김형기 기자>